
(자료사진: 천진 교향악단)
5월 10일, 중국 천진 교향악단 일행은 한국 마산시에서 공연을 마치고 한국 양주시에 도착해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천진 교향악단 예술가들은 양주별산대놀이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한국 예술가들과 함께 정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에서 천진 교향악단 예술가들은 조르쥬 비제의 <카르멘>,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왈츠 및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왈츠 등 모두가 익숙한 세계명작을 연주해 관객들로 하여금 즐겁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잠기게 했다. 이어 한국 김정길 바이올린 연주가가 엘가의 와 존 윌리엄스의 < Theme from "Schindlers List" > 연주를 선보였고 또 한국 고미현 성악가는 한국 민요 <신 아리랑>과 <꽃구름 속에>를 불러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천진 교향악단 예술가들은 마지막으로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미오와 줄리엣> , <러브 스토리>등 영화 주제곡을 연주해 다시 한번 한국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음악회는 천진 교향악단의 <백조의 호수> 연주속에서 막을 내렸다.
음악회가 끝난후 한국 관객들은 천진 교향악단의 실력과 예술적 수준을 높이 평가했고 앞으로 더욱 많은 중국 예술가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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