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평양시인민위원회 최홍일부위원장은 2일 평양에서 열린 군중집회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조선반도 분열정책과 전쟁정책을 중지하고 즉시 한국에서 모든 군대와 무기장비를 철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노동당 중앙기관지 <노동신문>의 3일 보도에 따르면 평양시 시민들은 2일 집회를 가지고 미국이 조선을 침략한 역사와 현행 죄행을 성토했습니다. 집회에서 최홍일부위원장은 지금 미국은 이른바 조선의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를 크게 떠들어대고 있으며 조선의 대한 제재와 압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미군이 한국에 계속 주둔하면 조선반도의 통일은 실현될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조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평양에서 발표한 해내외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전체 조선동포들의 굳게 뭉쳐 반미투쟁을 계속 벌여 미군으로 하여금 한국에서 철수하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