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7일 프랑스는 향후 군비분야에서 유럽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도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대통령부에서 발표한 보도문은 시라크대통령이 이날 프랑스 남부의 모 공군시험비행기지를 시찰하면서 이와 같이 언급한것으로 전했습니다.

시라크대통령은 현재 세계정세에는 일부 혼란상태가 나타났고 핵확산과 테러리즘 등 새로운 위협이 나타났으므로 프랑스는 자신의 안전을 보호할수 있는 적당한 장비를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군사장비의 발전은 과학적연구와 기술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군비분야에서 일류의 기술능력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라크대통령은 향후 프랑스의 군비발전계획은 유럽동맹국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군과 해군장비와 관련해 프랑스와 기타 유럽나라들의 협력은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런 성과는 기타 분야 특히 육군장비와 관련한 협력을 위해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