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직과 정문수는 각각 내각과 청와대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입안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부동산 정책 책임자입니다.

추명직은 지난달 부처 조율을 거치지 않은 다소 성급한 '신도시 개발 계획' 언급으로 시장의 혼란을 초래해 정치권의 인책 요구를 받아왔고, 정 보좌관은 지난해 1월부터 청와대 참모로 일하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입안에 주도적으로 관여해왔습니다. 이백만은 지난주 청와대 브리핑에 부동산 대책을 홍보하면서 "지금 집을 사면 낭패"라는 글을 올려 서민들의 정서를 헤아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정치권으로부터 사퇴를 촉구받아왔습니다.

한국 여야 정당은 모두 이 세명의 사의 표명에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최근 한국정부의 신도시 건설 등 결책이 발표됨에 따라 아파트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15일 부동산가격안정방안을 발표할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