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바자회 현장)

사회자: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24일 서울에 위치한 중국문화원에서 처음으로 자선바자회를 마련했습니다. 자선바자회의 상품판매 수입은 한국적십자회에 전달되여 한국의 불우한 이웃돕기에 쓰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서울에 주재하고 있는 본방송국 김금철기자와 전화로 연결해 해당 행사소식을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음향 1, 배경음악, 현장음을 깔면서)

사회자:안녕하십니까?

기자:안녕하십니까?

사회자: 주한 중국대사관 자선바자회가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구요? 지금 들리는 음악은 아주 낮익은 중국 전통음악이 아닙니까?

기자:그렇습니다. 중국특색이 짙은 전통음악속에서 붉은 등롱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서울중국문화원 정원에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네시간 진행되었습니다. 뜻깊은 행사라 중국대사관측에서는 큰 중시를 보이고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회자:그러면 대사관 직원들도 많이 참가했겠는데요?

기자: 녜,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녕부괴 대사와 부인 초경령여사가 친히 출마를 해서 자선상품들을 팔았습니다. 이밖에 중국대사관 양후란공사, 염봉란 총영사, 서울 중국문화원 주영걸원장을 비롯한 기타 부처의 책임자들과 대사관의 대부분 직원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바자회에 참가해 한국국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녕부괴대사와 부인)

여기서 잠깐 녕부괴 대사님의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는 먼저 중국어로 중국대사관직원들은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2, 대사 말씀 중국어, 혼합)

"중한 양국은 모두 다른 사람을 돕고 타인을 관심하는 미덕과 전통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아직도 일부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 각계도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사업하는 중국대사관직원들은 한국국민들에게 깊은 우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자:중국대사관이 한국의 불우한 이옷 돕기 행사에 참가해 양국 우호증진에 힘쓰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자:그렇습니다. 녕부괴 대사는 이번 자선행사의 취지를 간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어로 말씀했습니다.

사회자:함께 들어 보시지요.

(취재를 받고 있는 녕부괴대사)

(음향 3, 중국대사 연설, 한국어)

"이런 자선바자회를 통해 한국국민에 대한, 특히 한국 소외계층에 대한 중국국민과 중국대사관 직원들의 사랑의 마음을 표시하려고 합니다.감사합니다."

사회자:중국대사관이 한국자선사업에 힘을 보태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습니다. 참으로 좋은 행사라고 생각되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떠 했습니까?

기자: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찾아 물품들을 구입했습니다. 한국 주재 여러나라 사절단 부인들과 한국 각계층의 우호인사들이 참가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한국인의 바자회 참가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성봉이라고 부르는 한 회사 부사장입니다.

(음향4, 하성봉 부사장)

"이렇게 장인들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선바자회를 중국정부, 중국대사관과 중국문화원에서 만든것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양국간의 교류와 관계확대 차원에서 서로가 서로의 국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들도 하기 힘들 일을 중국측에서 마련한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한국과 중국관계가 더욱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발전되기를 희망하고 기대합니다."

(자선바자회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외국사절부인들)

기자:중국대사관의 자선행사는 또한 한국에 살고 있는 화교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얻었습니다. 열심히 물건을 구매하는 한 화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5, 화교 소감)

"오니까 좋은 물건이 많네요. 중국의 토산품 등을 몇개 샀습니다. 대사관에서 좋은 일을 해서 덕분에 우리도 좋은 구경을 했습니다. 자주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참으로 중한 우호관계가 더욱 밀접해 질수 있는 행사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런 훌륭한 행사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도 많았겠는데요?

기자:서울 주재 중국 여러 언론과 방송사의 기자외에도 한국 중앙일보, 중국전문방송 중화TV 등 매체의 기자들이 취재에 바삐 보냈습니다.

여기서 한국 중앙일보 장세정기자의 소감을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음향 6, 중앙일보 장세정 기자)

"정말 대사님하고 대사부인께서 집적 와서 물건을 파는것을 보니까 애정이 느껴 집니다. 한국에는 불우한 이웃들이 꽤 있습니다. 그분들을 돕기 위한 정성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사회자:불우한 이옷 돕기, 참으로 우리 모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수 있는 좋은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얼마나 많은 상품들이 팔렸을가요?

기자: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 절강성 의오시, 산동성 연태시, 한국 주재 중국국가여행사 사무소 등 단위들이 이번 자선바자회에 중국특색이 있는 150여종의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자선상품들의 가격은 환화로 1500만원에 달합니다. 판매수입은 한국 적십자회에 전달된다고 하고 중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해마다 가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회자:사람들이 많이 찾아 자선상품들을 구매하니 현장에서 대사관 직원들이 무척 바쁘 보냈겠네요?

기자:그렇습니다. 여기서 중국 대사관 직원 마뢰여사의 얘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음향 7, 마뢰여사)

"이번 행사는 우리 대사관이 주최하고 대사님이 집적 참가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한국의 불우한 이옷 돕기 자선 바자회, 중국대사관이 마련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런 행사들을 계기로 중한 양국간의 친선이 계속 돈독해 질것이라고 믿어 마지 않습니다.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