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단 일행 베이징에 도착(오른쪽 김계관단장)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조선측대표단 김계관 단장, 한국대표단 천영우 단장이 16일 각기 베이징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들은 18일 개최되는 제5차 6자회담 제2단계 회의에 참가하게 됩니다.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조선대표단 김계관 단장은 16일 평양에서 6자회담에서 최대의 난점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개변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계관 단장은 베이징에 와서 제5차 6자회담 제2단계 회의에 참가하기 앞서 평양공항에서 조선과 미국의 입장 격차는 아주 크다고 하면서 이때문에 이번 6자회담의 전망은 낙관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6자회담에 놓고 볼 때 최대의 난점은 미국이 저들의 정책을 개변하려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반기문은 15일 뉴욕에서 중문 매체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곧 재개되는 6자회담이 지난해 9월에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를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제5차 6자회담 제2단계 회의에 참가하는 러시아, 미국, 일본 대표단은 17일 베이징에 도착하게 됩니다.

중국, 조선, 미국, 한국, 러시아, 일본이 참가하는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은 지난해 11월 제5차 제1단계 회의를 개최한후 줄곧 중단상태에 처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