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06년 가계자산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전체 가구의 가구당 평균 총자산은 2억8천112만원(한화)이며 이중 부동산이 76.8%를 차지합니다.
또한 전국의 가구를 순자산 순위별로 나눴을 때 상위 10% 계층이 전체 가구 순자산의 절반이 넘는 51.9%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상위 20%가 보유한 총자산과 부동산은 소득 하위 20% 소득의 4.6배에 달하고 가구주가 고용주 또는 자영업자인 사업자가구가 보유한 총자산은 근로자가구의 1.7배에 이르렀습니다.
조사는 지난해 5월31일 기준 가격으로 전국 9천300 표준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한국통계청이 공식적으로 한국 가계의 자산보유 현황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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