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윈 상임주재 중국대표 당국강 대사는 7일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회의에서 조선반도 핵문제와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중국측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국강 대사는 6자회담은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도이며 이란 핵문제 역시 외교담판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당국강 대사는 올해 2월 6자회담이 "공동성명 실시 초기행동"공동문건을 통과 했다며 중국측은 각측과 함께 해당 실무조를 조속히 가동하고 초기행동을 잘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강 대사는 6자회담 주최측으로서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실현과 조선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표명 했습니다.

이란 핵문제에 언급해 당국강 대사는 이란 핵문제 해결의 급선무는 담판의 조속한 회복이라고 지적 했습니다.

당국강 대사는 바라디 간사장이 얼마전에 제기한 이란이 농축 우라늄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동시에 안보이사회가 대 이란 제재를 잠시 중지하는 이른바 "이중 잠정 중단" 제의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강 대사는 중국측은 이란이 안보이사회와 국제원자력기구의 해당 결의를 진지하게 이행하길 바라며 동시에 국제원자력기구와 총간사가 이란 핵문제에서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촉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