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핵문제 제6차 6자회담이 19일 베이징 조어대 영빈관에서 시작 됐습니다. 이날, 미 재무부 관원은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에 있는 조선자금을 미국이 동결한 문제와 관련해 두 나라가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제6차 6자회담 의장인 무대위 중국대표단 단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주로 세가지 문제를 토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하나는 여러 실무그룹이 진척상황을 보고하고 둘째로는 초기단계행동을 실행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토론하는 것이며 셋째는 다음 단계에 여러 측이 준비할 내용 혹은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초보적으로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날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베이징에서 배포한 미 재무부의 성명은 조선측은 미국이 마카오의 방코 델타아시아에 동결한 약 2500만달러의 조선자금을 베이징의 한 중국은행 계좌로 이체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조선측은 6자회담의 틀내에서 이 자금을 교육과 인도주의 활동을 포함한 인민생활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담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조선 자금동결문제가 이로써 해결될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일 오후 6자회담 단장회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