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후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중국, 조선, 미국, 한국, 일본, 러시아 대표단이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제6차 6자회담 의장인 무대위 중국 대표단 단장이 회의를 사회했습니다.

무대위단장은 이번 회담의 시작으로 6자회담이 "행동대 행동" 새 단계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측이 이번 회의 일정을 순조롭게 마치기 위해 계속 실무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적극 기여할것을 바랐습니다.

조선측 대표단 김계관단장은 "9.19공동성명"과 "2.13 공동문건"을 집행하고 대화를 통해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조선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6측이 상호 신뢰를 늘이고 "승낙대 승낙, 행동대 행동"의 원칙하에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할것을 바랐습니다.

미국측 대표단 힐 단장은 미국과 조선은 방코델타아시아에 동결된 조선의 자금문제와 관련해 양해를 달성했다고 하면서 현단계는 정력을 집중해 초기단계 행동 실시와 다음 단계 행동계획 작성,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전 노선도 제정에 대해 깊이있게 토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측 대표단 천영우단장과 일본측 대표단 사사이단장, 러시아 대표단 노슈코브단장은 발언에서 공동성명 초기행동 집행 발단은 양호하다고 인정하면서 각측은 반드시 신뢰를 늘이고 협력을 강화하며 각자의 승낙을 이행하고 초기행동계획을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각측 단장들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