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30일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에 따르는 군사적 보장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3일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을 갖자고 조선에 제의했습니다.
이번 한조 군사당국 간 접촉이 성사되면 지난해 10월 2월 열린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 이후 약 7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한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조선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오는 5월17일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하기로 하는 한편, 이를 위해 `군사적 보장조치가 취해지도록 적극 협력한다'고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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