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안전부문 관원은 18일 이스라엘이 이날 가자에 대해 재차 공습을 감행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가 전한데 의하면 현지 시간으로 18일 새벽 이스라엘은 가자 동부에 대해 두 차례 공습을 감행했는데 첫 공습 목표는 팔레스티나저항운동 <하마스> 소속 <카싼여단>의 한 거점이였습니다. 그러나 거점에 사람이 없었기에 인원 사상은 없었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군은 로켓탄 습격을 준비중인 <카싼여단> 성원을 목표로 공습을 감행했는데 4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수십명에 달하는 팔레스티나인들이 현장 구조에 나섰으며 이스라엘군은 구조인원들에게도 총격을 가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17일 가자 북부에서 여러 차례 공습을 감행했는데 이 공습으로7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은 팔레스티나 무장인원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빈번히 로켓탄 습격을 가한데 대한 응징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밖에 이스라엘군의 여러 대 탱크가 이날 오후 가자지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이 지난해 11월에 정화를 달성한 후 이스라엘군 탱크가 처음으로 가자지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아랍국가연맹과 이집트는 이날 각기 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규탄함과 동시에 즉시 내부 살상을 중지할 것을 팔레스티나 각 파벌에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