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진행된 제21차 한조 장관급 회담이 1일 서울에서 공동보도문을 발표한후 페막했습니다. 그러나 회담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공동보도문은, 쌍방은 회담에서 지난 20차례의 남북장관급회담을 통해 이룩된 성과와 교훈을 평가하고 앞으로 남북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부합되게 보다 높은 단계에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남북관계 발전과 관련해 제기되는 원칙적이며 실천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제기하고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했습니다.
공동보도문은 또한 쌍방은 6.15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조선반도 평화와 남북 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더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회담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쌍방은 한조관계를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이 확정한 2.13협의와 연결시키는 문제에서 의견상이가 존재해 경제협력, 철도개통 등 구체적인 의제를 토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5월 25일 조선이2.13협의를 이행하기 전에는 조선에 대한 쌀지원을 유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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