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박희래 부장은 20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도하라운드 담판에서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 할 것이라고 표하면서 담판이 원만한 성공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희래 부장은 방문온 세계무역기구 라미 간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하라운드 담판은 현 세계 경제발전이 균형을 잃은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며 광범위한 개도국성원들이 혜택을 보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담판은 보다 개방된 세계무역을 추동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며 특히 개도국 성원들에 시장 참여기회를 늘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래 부장은 중국은 7억 농민을 가진 발전도상 대국으로서 농업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WTO에 가입한 후 중국은 약속에 따라 농업영역의 대외개방을 대폭 확대했다고 하면서 이번 담판에서 일부 농산물에 대한 중국측의 특수한 관심이 보장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개도국 성원 일부 농산물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도하발전의 의정 관련 정신에 부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라미 간사장은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래 세계경제, 그리고 WTO에서 갈수록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WTO사무처는 도하라운드 담판에 대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습니다. 라미 간사장은 중국은 의연히 개도국에 속하며 중국측은 농업 개방에서 이미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중국측이 농산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노력을 기우리고 있는데 대해 이를 깊이 이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