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국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3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수출확대 등 조치를 취해 무역 흑자성장이 지나치게 빠른 추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위건국 부부장은 무역흑자의 지나치게 빠른 성장속도를 늦추고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세가지 조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 하나는 수입 특히 자원형 상품, 고신기술 제품, 중장비와 설비 그리고 외국의 선진적인 기술수입을 늘리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국내인들이 즐기는 일상소비품 수입을 확대하는 것이고 셋째로는 에너지소모와 오염정도가 높은 제품과 자원형 상품의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입니다.

위건국 부부장은 국내에서 시급히 수요되는 선진기술과 관건적인 장비의 수입을 늘이는 것은 무역흑자의 지나친 성장을 억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중국의 대부분 산업은 선진적인 기술설비 사용률이 비교적 낮아 선진기술설비 수입분야에는 아직도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또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많아 수입확대에 견실한 기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수입 우대차관, 전문프로젝트의 재정지원 등의 방안을 취해 기업들이 수입을 늘리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