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 한국이 조선에 1차분 중유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 외교부대변인은 12일 베이징에서 제 6차 6자회담 단장회담을 18일 부터 19일까지 베이징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반도핵문에 6자회담 "2.13 공동문건"에 따라 한국은 조선에 제공하는 1차분의 6200톤 중유를 12일 부터 조선으로 운송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것은 조선핵문제해결방안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디였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핵문제 6자회담 "2.13공동문건"에는 조선은 녕변핵시설을 페쇄,봉인하며 국제원자력기구인원들이 조선에 돌아가도록 초청하고 기타 각측은 조선에 긴급에너지원조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되여 있습니다.
조선이 핵포기 초기단계조치를 이행하는 보상으로 한국은 조선에5만톤의 중유를 제공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상술한 협의에 따라 한국은 12일 부터 조선에 1차분의 중유원조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6200만톤의 조선원조 중유를 실은 한국유조선 한척이 한국의 울산항을 떠나 조선으로 향발했습니다. 이 유조선은 14일 조선의 선봉항에 도착할것으로 예견됩니다. 한조쌍방의 협의에 따라 나머지 조선원조 중유도 8월 1일 전으로수송을 전부 끝내게 됩니다.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에 묶여 있던 조선자금의 이체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조선은 최근 <공동문건> 이행을 위한 일련의 행동을 취했습니다.
6월 21일 조선문제 6자회담 미국측대표단 단장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차관보가 초청으로 조선을 방문하고 쌍방은 6자회담 "2.13공동성명문건" 완전 이행을 확인하고 조선핵문제 6자회담 단장회의와 6자회담 외무상회담을 조속히 진행할것과 관련해 합의를 보았습니다.
중유원조문제와 관련해 조선측도 융통성을 보였습니다.
조선외무성은 6일 6자회담의 진척을 다그치기 위해 조선은 5만톤의 중유가 전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1차분의 중유가 도착하면 녕변핵시설 페쇄, 봉인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공동문건"의 규정에 따라 조선은 또한 국제원자력기구 대 표단의 조선방문을 초청했습니다. 쌍방은 녕변핵시설의 검증문제에서 합의를 보았습니다. 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간사장은 12일 한국 수도 서울에서 조선이 핵시설의 페쇄, 봉인 등 초기단계조치를 이행하고 있는데 대해 낙관을 표했습니다. 그는 조선의 핵시설 페쇄, 봉인은 조선이 이 조치를 실시하기 시작한 1개월내에 완성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한 사찰단은 12일 오후 비행기로 조선에 가 조선 녕변핵시설 페쇄에 대해 감시,검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분석가들은 조선이 핵포기 초기단계조치를 이행하는데서 큰 "변수"가 없을것이며 6자회담은 다음 단계에 진입하게 될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진강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베이징에서 각 측의 일치한 협상을 거쳐 제 6차 6자회담은 7월 18일 부터 19일까지 베이징에서 단장회담을 가지고 초기단계 행동이행과 관련된 사항과 후속행동배치를 토의하게 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회담 진척을 위해 기타 각측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러시아 등 나라들도 이번 단장회담에 환영과 기대를 표했습니다. 힐 미국대표단 단장은 11일 워싱톤에서 미국은 이번 단장회담에서 다음 단계 각측이 취해야 할 구체적 행동 계획을 내오게 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12일 한국정부는 이번 6자회담 단장회담이 초기단계 조치이행을 조속히 완수하며 다음 단계조치와 6자회담 외무상회의 관철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방안을 토론하는 계기로 되며 조선반도 비핵화진전추동을 가속화하게 되길 희망했습니다.
러시아외무성은 12일 발표한 공보에서 러시아측은 이번 단장회담이 진전을 가져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이 조선에 1차분의 중유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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