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와 세관총국은 23일 발표한 연합공시에서 <가공무역제한류 상품목록>을 공포하고 가공무역 정책을 큰폭으로 조정했습니다.

오는 8월 하순부터 집행하게 되는 <가공무역제한류상품목록>에는 수지원료와 그 제품, 방직실, 천, 가구 등 노동밀집형 산업이 들어있습니다. 상무부 사이트는 발표에서 이번 조정은 주로 수출상품 구조를 최적화하고 자원성과 오염성, 에너지 소모성제품의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며 저부가치와 저 기술함량제품의 수출을 저지 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는 또 무역마찰을 감소하고 무역균형을 추진하며 가공무역의 전형진급을 추진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무부 위건국 부부장은 기자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가공무역 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가공무역을 더 잘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