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를 고의적으로 전파"했다는 이유로 리비아에 의해 종신 감금 판결을 받았던 볼가리아 국적 6명의 의료인원들이 25일 인도돼 귀국했습니다. 한편 차르캄 리비아 외무상은 이날 리비아는 이미 유럽동맹과 발전과 확대 협력협의를 체결하고 6명 의 의료인원을 인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르바노브 볼가리아 대통령은 이날 사면령을 체결하고 이 6명 의료인원을 사면 석방했습니다. 볼가리아 대통령부 보도판공실은 파르바노브 대통령의 상술한 결정은 6명 의료인원들의 청백함이 인정된 것을 기초로 내린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대외관계와 유럽 선린정책을 책임진 유럽동맹 발드너 위원은 리비아와 유럽동맹이 협력협의를 체결한 후 리비아가 볼가리아 의료인원을 인도하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유럽동맹과 리비아가 새롭고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는 길을 개척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유럽동맹 윤번 의장국인 뽀르뚜갈은 성명에서 리비아가 이 문제에서 건설적인 태도를 보여주었고 유럽동맹과 리비아간 협력 전망이 밝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푀터링 유럽의회 의장도 성명을 발표하고 리비아정부의 결정은 적극적인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이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25일 리비아를 방문한다고 선포했으며 정치적으로 리비아가 국제사회에 복귀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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