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BS방송은 18일 한국에서 개막하는 2007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17)월드컵을 조선에 중계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특히 조선팀의 경기는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대회의 조선반도 중계권을 갖고 있는 SBS는 9일 개성에서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관계자와 만나 청소년 월드컵 전 경기 실황을 조선측에 전송해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9월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의 중계 전송권을 조선측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4개국이 출전한 2007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에서 조선 청소년 대표팀은 B조에 편성돼 제주와 서울 등지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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