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시간에는 베이징시가 올림픽기간 차량통제방안의 예행연습을 진행하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7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시는 올림픽 공기질담보방안중의 일부 방안에 대해 예행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범위에서 자동차 2부제 운행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 4일간 베이징시의 거리에서 달리는 기동차량은 약 130만대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시는 또 공기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17일부터 베이징시는 4일간 기동차량의 홀수와 짝수제 운행을 실행합니다. 베이징시의 이 조치는 제29회 올림픽경기대회의 공기질담보방안중의 중요한 내용인 기동차량 출행감소방안에 대해 예행연습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번 예행연습과정에서 베이징시의 300만대 기동차량들중 날마다 절반정도만이 운행할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베이징시의 환경감측부문은 이 4일중 베이징시의 대기변화에 대해 엄밀한 감측을 진행함으로써 기동차량운행의 감소가 베이징시 대기질개선에 얼마나 되는 도움을 주는지를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베이징시는 현재 "제29회 올림픽공기질담보방안"을 작성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기동차량의 출행을 감소하는 것은 중요한 내용으로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정부는 측정한 수치가 방안제정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두소중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부국장은 이 조치의 출범배경에 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1, 두소중 부국장)
"올림픽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베이징시의 대기환경의 질이 점점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당위원회와 시정부는 이달 올림픽경기대회 테스트경기가 상대적으로 집중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나흘동안 교통제한조치를 취하고 공기질에 대한 측정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이징시는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중에는 올림픽개최기간 베이징시의 환경질이 만족스러운 상황에 도달하게 하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1998년부터 베이징시는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량의 일들을 해왔고 현재 베이징시구역의 공기질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많은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베이징시도 기동차량의 쾌속 성장으로 인한 환경과 교통의 이중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베이징시의 기동차량은 매일 1000대의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현재의 보유량은 3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기동차량의 배기가스방출은 이미 베이징시 대기환경의 주요한 오염내용으로 되고 있습니다.
두소중 부국장은 이번에 "차량출행제한"방안은 베이징시정부가 충분한 논증을 거친후 제정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베이징시민들이 이번에 취한 조치를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고 표시했습니다.
(음향2, 두소중 부국장)
"베이징시의 광범한 시민들은 공기질의 개선에 대해 큰 지지를 해주었고 여러가지 대기오염정돈작업에 적극 참가했으며 전 시의 공기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저는 많은 시민들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치의 출행제한요구에 적극 따라주고 그린 올림픽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다함께 이번 환경측정을 잘 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절반이상의 기동차량이 출행이 제한되면 시민들의 정상적인 출행은 어떻게 담보될가요?유소명 베이징시 교통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시 교통부문은 이미 이를 위해 준비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이 기간 대중교통운행차수와 시간을 늘리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류소명 부주임은 이번 조치는 베이징의 내년 올림픽교통담보를 위해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음향3, 유소명 부주임)
"이번 테스트과정을 통해 우리들은 시민들이 하루 이틀 차를 적게 몰게 되면 대중교통 서비스가 좋아지고 공기질도 더 좋아지며 우리의 교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우리의 도시도 더욱 살기 좋아진다는 점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시가 올림픽기간 차량통제방안의 예행연습을 진행하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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