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 힐이 조미회담에서 조선의 핵시설 불능화 시간표가 출시되였다고 선포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과 조선간 양자사업팀 제 2차 회담이 2일 오후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끝났습니다.

힐 미국측 수석대표 겸 국무차관은 조선은 올해 년말전으로 모든 핵계획 신고하고 핵시설을 "불능화" 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아주 중요한 공감대로서 조선이 제2단계 비핵화 이행방안에 대한 시간표를 처음 출시할것으로도 된다고 인정했습니다.

2일을 기한을 하는 이번 회담은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였으며 각기 제네바주재 미국대표단과 제네바주재 조선대표단 투숙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측의 9명 대표와 조선측의 8명의 대표들이 회담에 참가했습니다.

조미쌍방 사업팀은 조선핵문제 6자회담 틀내의 5개 사업팀중의 하나입니다. 배치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는 주로 두 분야의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하나는 <2.13공동문건>에 따라 조선의 핵계획 신고와 핵시설 불능화 이행의 두번째 단계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다른 하나는 미국이 조선을 테러국가명단에서 제거하는 등 양국관계정상화 문제를 토의했습니다.

회담이 시작되기 전 미국은 조선측에 압력을 가할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힐은 조선이 핵무기계획을 완전히 페기한 후에야 많은 문제들을 토의할 수 있으며 만일 핵포기분야에서 성과가 없다면 양자관계는 별로 개선되지 않을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조선이 모든 핵계획을 신고하고 핵시설을 "불능화"한 전제하에서만 관계정상화 실현 방향에로 나아갈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날의 회담이 끝난후 힐은 즉시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이 아주 큰 진전을 이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아주 솔직하고 심입된 교류를 진행했고 양자가 관심하는 모든 문제를 토의했으며 실질적인 양해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측은 비록 기자회견을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김계관 조선대표단 수석대표 겸 외무부상은 사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할 때 "회담의 진전은 좋았고 성과를 거둘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자가 공포한 시간표에 따라 회담은 2일 점심에 끝나기로 되여있었으나 2일 오후 4시 남짓이 돼서야 마무리됐습니다.

그 전날과 마찬가지로 힐은 미국대표단이 투숙한 곳에 돌아간후 다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우리는 한 가지 일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그것은 조선이 올해 년말전으로 핵계획을 전부 신고하고 핵시설의 불능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은 이 성과는 중요한 의의가 있으며 다음 단계 베이징 6자회담에 조건을 마련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해당 세부 사항은 이달 말 베이징에서 소집되는 제 6차 6자회담 제 2단계 회의기간 토론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자기는 6자회담 진전에서 발휘한 중국의 관건적인 역할에 사의를 표하며 중국과 기타 측에 이번 조미 양자회담이 이룩한 진전을 설명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조선을 테러국가명단에서 제거할데 대한 등 양자관계 정상화 관련문제에서 힐은 모호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담이 끝날 때 자기는 조선이 핵시설의 "불능화"를 실현하는 대응조치로 미국이 조선에 연료, 에너지와 경제원조를 제공하게 될것이라고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힐이 이번 시간표를 발표할 때 조선측은 정면으로 대답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기자들에게 쌍방은 많은 문제 특히는 양자관계 정상화문제를 토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번의 회담 진전은 아주 훌륭하며 쌍방은 많은 문제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계관부상은 조선은 명확한 협력의사를 표했는데 응당 정치와 경제분야의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정치보상이란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개변하는것이고 경제보상에는 에너지와 전력 등 분야의 원조가 망라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힐이 조미회담에서 조선 핵시설 불능화 시간표가 출시되였다고 선포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