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맞벌이 주부의 가사노동이 남편의 6.5배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통계청이 10일 최근 2, 3년간 발표된 대한민국 국가통계를 분석해 "2007 대한민국 행복테크"라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 자료는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실천 방안으로 한국사람이 불행한 5가지 요인을 뽑아내 각각에 대한 극복 방안을 담은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맞벌이 주부가 하루 가정일에 쓰는 시간은 3시간28분으로 맞벌이 남편(32분)의 6.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계청은 가사분담은 역할 과중과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주부들의 정신건강 악화, 불화, 부부싸움, 신혼이혼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만큼 가사분담을 리모델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올해 6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주당 근로 시간이 54시간을 넘기는 취업자가 838만3000명으로 35%에 달했습니다.
한국통계청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사분담과 자기계발, 대화 등에 대한 개인적인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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