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함정편대가 21일 프랑스 남부 도시 툴롱에 도착해 프랑스에 대한 나흘간의 친선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중국 해군 종합 보급함인 "미산호"호와 미사일 구축함인 "광주"호가 선후로 프랑스 최대 군항인 툴롱항에 도착했습니다. 약 500명의 현지 중국인과 중국 유학생, 외교인사들이 현장에서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방문기간 중국과 프랑스 양국 해군은 서로 함정을 개방하고 25일에 합동 해상 연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중국 해군 함정편대 지휘관이며 남해함대 부사령인 소지전 소장은 이번 방문은 중국과 프랑스 양국 해군의 상호 이해와 신임을 늘일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