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한국대통령이 내달초 평양에서 열리는 한조정상회담기간 조선의 <아리랑>공연을 관람할것이라고 한국 대통령부 대변인이 27일 밝혔습니다.
백종천 한국 대통령부 안보실장은 이날 있은 브리핑에서 "우리측은 이번 정상회담 방문 기간 중 `아리랑 공연' 관람을 요청한 북측 제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천안보실장은 "기본적으로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손님으로서 초청측인 북측의 입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고, 이제 과거 대결적 관점에서 벗어나 상호 체제 인정.존중 차원에서 접근할 때가 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아리랑> 공연은 2002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한국 국민 1만여 명과 외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관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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