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성 관원이 인솔한 핵전문가팀이 11일 평양에 도착해 조선 녕변핵시설에 대한 불능화문제와 관련해 조선측과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8명으로 구성된 핵전문가팀은 한주가량 조선에 체류하며 그 주요 과업은 금후 전문가팀을 위해 녕변핵시설의 불능화에 관한 구체계획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3일 베이징에서 페막된 제6차 6자회담 제2단계 회의에서 달성한 <공동성명 실시 제2단계 행동> 공동문건에 따라 조선은 2007년 12월 31일전으로 5메가와트에 달하는 녕변의 실험성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및 핵연료봉 제조시설에 대해 불능화를 실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