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 대표대회가 15일 베이징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대회의 보도 대변인인 이동생 선생은 14일 진행된 보도발표모임에서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제반 준비사업이 기본상 마무리되였다고 표시했습니다.

중국공산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는 중국의 개혁과 발전의 관건적인 단계에 소집되는 한차례 중요한 대회입니다. 대회는 중국공산당 제 16차 전국대표대회가 소집된 후의 지난 5년간의 사업을 총화하고 중국의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건설, 당의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할데 관해 새로운 전략포치를 하게 됩니다.

중국공산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2213명의 당원들은 7300여만명의 중국공산당 당원들을 대표하게 됩니다. 이동생 선생은 이번 당대표 선거시 당내민주를 확대하는 분야에서 일련의 새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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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표 입후보 초보인선 추천 단계에서 민주를 확대해 입후보 초보인선에 대해 선거단위 범위내에서 적당한 방식으로 공시를 함으로써 차액선거비례를 높였습니다. 모든 대표들은 무기명 투표에 의해 선거됐습니다."

이동생 대변인은 현재 제17차 당대표대회의 제반 준비사업이 기본상 마무리되였다고 하면서 14일 오후 이번 대회의 예비회의를 소집해 대회의정을 확정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237명으로 구성된 대회 주석단을 선거해 주석단의 영도하에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동생 대변인은 중국공산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의 주요의정에는 중국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의 보고를 청취,심의하고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사업보고를 심의하며 <중국공산당 규약(수정안)>을 심의,통과하고 당 제 17기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를 선거하는것이 망라된다고 했습니다.

많은 국내외 기자들이 이번 대회를 취재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도합 50여개 나라와 지역의 1100여명 외국 기자들이 취재신청을 했습니다. 이밖에 800여명의 국내 언론 기자들도 취재에 나서게 됩니다. 이동생 대변인은 이번 대회는 기자들에게 개방적이고 편리한 취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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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이징 올림픽기간의 외국기자 중국취재 관련규정>을 계속 집행할것입니다. 그리고 취재범위를 더 늘이고 취재서비스를 더 면밀히 할것이며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것입니다."

대회 비서처의 배치에 따라 기자들은 중국공산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의 개막식과 페막식을 취재하게 되며 기자증을 소지하면 방청도 할수 있습니다. 기자들은 일정한 절차에 따라 대회대표들을 취재할수 있습니다. 대회는 제17차 당 대표대회 보고를 토의할때 34개 대표단을 규정한 시간에 기자들에게 개방하게 되며 기자의 방청을 허락하고 또 질의응답시간까지 준비하게 됩니다. 대회 보도센터는 또한 네차례의 기자회견과 여러차례의 집단취재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기자들의 취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 보도센터는 중국공산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 보도센터의 전문 사이트를 개통했습니다. 사이트에는 대회 공시, 대회진척, 문건보고, 기자회견배치 등 채널이 있으며 중문과 영문으로 국내외기자들과 국내외 독자들에게 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와 관련된 문자와 사진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대회주요문건은 영어, 프랑스,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아랍어 등 7가지 문자로 번역되어 대회를 방청하는 각국 사절들과 대회취재에 나선 각국기자들에게 제공되게 됩니다.

이동생 대변인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 폐막후 중국공산당 제 17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 1차 전체회의를 소집하게 되며 차기 중앙지도기구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지도지구를 선거하게 됩니다. 1중전원회의 결속후 차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내외기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중국공산당 제 17차 전국대표대회 준비사업이 마무리 되어 대회가 15일 개막되게 되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