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오전 특별비행기로 서안 함양공항에 도착해 중국에 대한 사흘간의 국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올해 5월 프랑스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의 첫 중국 방문입니다. 또한 중국은 그가 프랑스 국가수반으로서 방문하게 된 첫 아시아 나라입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시일이 짧고 일정이 빡빡합니다. 그는 선후로 서안과 베이징, 상해를 방문하게 되며 호금도 주석이 그와 정식회담을 가지고 오방국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위원장, 온가보 총리가 각기 그와 회동하게 됩니다. 양국 지도자들은 쌍무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를 가지고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게 됩니다. 이밖에 사르코지 대통령은 청화대학에서 연설하게 되며 올림픽경기장을 참관하게 됩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기자의 단독취재를 받으면서 프랑스는 여느때보다 더 중국과의 약속에 충실할 것이며 하나의 중국원칙을 명확히 견지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프랑스는 중국의 발전에 신심이 있으며 중국의 발전이 중국, 나아가서 세계에 모두 기회라고 인정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건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중국과 프랑스 관계중의 대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이 중국과 프랑스간 전면적인 전략파트너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한층 추동할것을 기대하며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