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일고위층경제대화는 양국간 전략호혜관계의 발전이 거둔 중요한 성과라고 지적하고 중국측은 이 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계속 실용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제1차 중일고위층경제대화는 이달 1일 베이징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의후 쌍방은 각기 보도공보를 발표했습니다. 중일 양국과 국제사회는 이번 대화의 성공적인 진행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언론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중국측이 중일 공동문서의 내용을 마음대로 삭제하거나 고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물음에 진강대변인은 중국측은 이런 언행이 쌍방간 친선협력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으며 객관사실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공보는 쌍방의 공동문서가 아니며 더구나 공동공보도 아니며 쌍방이 각기 회의상황을 소개한 문서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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