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대통령은 14일 조선이 저들의 핵계획과 핵전파행위를 전면 신고할것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내각회의를 가진후 기자에게 조선이 핵무기제조에 사용할수 있는 핵계획과 핵재료, 그리고 핵전파활동을 전면 신고하는 것은 중요한 절차라고 했습니다.

이 날 미 국가안전위원회 대변인 요한데로는 매체에 이 달 1일 부시가 조선지도자 김정일에게 서한을 보내 조선이 저들의 핵계획을 전면 공개하도록 촉구한 후 미국은 이미 조선측의 구두답복을 받았다고 선포했습니다. 요한데로는 조선측 답복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에 참가한 모든 측은 조선측이 모든 핵무기와 현유의 핵계획을 포기할것을 승낙하며 하루속히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되돌아가는 것을 포함한 2005년 9월19일 6자회담에서 확립된 조선반도비핵화의 공동성명을 전면 집행할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