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21일 발생한 자살성 폭발습격사건으로 적어도 55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전한데 따르면 폭발은 서북국경의 가르세다진의 한 청진사내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을 책임진다고 나선 기구가 없습니다. 무싸라브 파키스탄 대통령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테러와 극단세력 타격의 결심을 재천명했습니다.

한편 국제사회도 이 사건을 규탄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단결을 강화하고 테러리즘을 반대해 내년 의회선거에 평화의 분위기를 마련할것을 파키스탄 해당 각 파벌에 촉구했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성 대변인은 정치이익 도모를 위한 폭력행위는 불정당한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동맹윤번의장국인 뽀루뚜갈도 성명에서 유럽동맹은 법률질서를 수호하고 극단조직을 타격하는 파키스탄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곧 파키스탄을 방문하게 되는 카르자이 아프카니스탄 대통령도 테러리즘은 파키스탄과 아프카니스탄 양국의 공동위협일 뿐만 아니라 전 인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