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원자탄 피해자협회> 계성훈 서기장은 22일 평양에서 60여년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그들에게 보상해줄것을 일본측에 요구했습니다.

계성훈은 이날 평양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1945년8월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한 원자탄으로 인해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이중에는 많은 조선인이 포함돼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의 보상과 인도주의적 원조를 요구할 충분한 이유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본정부는 반드시 이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을 해주어야 하며 현재 특히 고령의 피해자들에게 당연히 의료원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있은 기자회견에서 3명의 원폭 피해자들은 그 당시 원자탄 습격을 받은 상황과 현재 겪고 있는 여러 가지 후유증과 병고의 시달림에 대해 서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