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는 이날 워싱톤에 위치한 국가건축박물관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예선단계에 그를 지지해준 약 1천 800여만명 민주당 유권자들에게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오바마가 최종적으로 우승한데 대해 축하를 표시한 한편 전력을 다해 오바마의 당선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러리는 또한 민주당인들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오바마 진영에 가입할 것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입후보자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힐러리가 이번에 대통령 경선에 참가한 것은 여성이 정계에서 받는 제한을 깨뜨리고 민주당으로 하여금 더욱 강대해지게 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힐러리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한데 사의를 표시함과 아울러 힐러리가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와 금후 몇년간 계속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