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상은 12일 빠리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원조 국제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도합 200억 달러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원조 국제회의가 이날 빠리에서 열렸습니다.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회의에 5년을 기한으로 한 "국가발전전략"계획안을 제출했는데 이 계획은 기초시설 건설과 안전, 농업과 교육 등 영역과 관련되며 501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원조액을 배이상 늘려 아프가니스탄의 농업과 보건건설에 투입할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원조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부패를 척결하고 원조자금 사용 효율성을 높일 것을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