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한국정부는 향후 남북관계가 정상화되고 조선과의 경제교류가 가속화되는 시기에 대비해 조선인력에 대한 경제 및 기술 교육 등을 담은 "조선인력개발 종합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워내는것은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종합계획은 이러한 의미에서 조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이를 위해 이날 관계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어 관련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한국측이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교육은 IT 등 기술교육에만 집중돼 있거나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럴 경우 교육의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포괄적인 시장경제교육을 도입하거나 국제기구의 조선인력개발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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