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 신강 위글족 주자)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18일 오전 중국 신강위글자치구 카스시에서의 봉송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카스는 올림픽 성화가 경유하는 신강에서의 두번째 봉송도시입니다.

카스 봉송의 첫 주자는 신강 서커스단 다와즈(고공줄타기)종목 배우인 아디리였습니다.

오전 9시 30분경 올림픽 성화는 카스 아이티가얼 이슬람교사원에서 출발해 1시간 45분을 거쳐 오전 11시 45분경 종점인 카스시 인민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도합 208명 봉송주자가 총 6.5킬로미터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시작행사에서 장내의 모든 인원들은 사천 강진 조난자들을 위해 1분간 묵념했고 봉송주자와 카스시 사회각계는 또 지진 재해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였습니다.

카스시에서의 봉송을 마친후 성화는 신강 위글자치구의 석하자, 창길 두개 도시에서 계속 봉송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