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석유회의가 22일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도시 지다에서 폐막되었습니다.

회의 폐막시 발표한 회의공보는 석유생산국과 소비국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국제석유시장을 안정시킬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밖에 공보는 또 원유선물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석유시장의 투명도를 제고할 것을 호소했으며 각국이 원유생산과 재생가능에너지 영역에서 더욱 큰 투자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의기간 각측은 유가상승의 원인과 관련해 의견일치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버드만 미국 에너지장관은 세계석유생산이 석유수요의 성장발걸음을 따르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고 인정했고, 그러나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및 광산자원장관은 기타 요인으로 조성된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전히 자국의 일 원유생산량을 970만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선포했으며 석유수출국기구 성원국들은 이 증산계획에 대해 같지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습근평 중국 국가부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현 국제에너지문제에 대한 중국의 견해와 중국의 에너지정책 그리고 국제에너지협력에 대한 중국의 주장을 전면 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