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에 진행된 성화 봉송 출발식에 앞서 모든 참가자들은 사천 문천 대지진 조난자들을 위하여 단체로 1분간 묵념했습니다.

71세의 청해고원 의학과학연구원 원장인 중국 공정원 오천일 원사가 첫 주자로 서녕시 중심광장을 출발하며 올림픽 성화 서녕시에서의 봉송서막을 열었습니다. 올림픽성화는 291명 주자들의 릴레이를 통해 장강로, 곤륜서로 등 시구역 주요 거리를 통과하고 종점인 청해성 박물관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성화 주자로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여자 10킬로미터 경주 동메달 획득자인 이춘수가 성화대에 점화했습니다.

24일 오후 올림픽 성화는 전용기로 산서성 운성시에로 이동하며 25일에는 운성시에서의 봉송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