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24일 오전 청해성 서녕시의 봉송활동을 마쳤습니다. 오전 8시에 진행된 성화봉송 시작 의식에 앞서 현장 인원들은 단체적으로 1분동안 묵념하고 사천 문천 강진 조난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71세의 청해고원 의학과학연구원 원장인 중국공정원 오천 원사가 서녕시 중심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 성화의 서녕시 봉송 서막을 열었습니다. 성화는 선후로 291명의 성화 봉송주자에 의해 장강로, 곤륜서로 등 시구역 주요도로를 경유한후 종착지인 청해성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마지막 주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부 10킬로 미터 경주 동메달 수상자인 이춘수였습니다.

24일 오후 올림픽 성화는 전세기편으로 산서성 운성시로 보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