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국가주석은 9일 저녁 일본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호금도 주석은 일본 홋카이도 토야코에서 열린 8개국 블럭과 발전도상국 정상 대화회의와 경제대국의 에너지 안전과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가했고 8개국 블럭 정상회의에 참가한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일본 등 나라의 정상들을 만났습니다.

8개국 블럭과 발전도상국 정상 대화회의에서 호금도 주석은 각국은 응당 거시적 정책조정을 강화하고 세계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선진국들이 약속을 지켜 발전도상국에 대한 원조를 증가하고 채무를 감면하며 시장을 개방하고 기술을 양도해야 하며 발전도상국들은 응당 능력건설을 강화해야 하며 유엔은 계속 지도적 역할과 조정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세계 식량수요의 증가를 발전도상국들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식량가격 인상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급선무는 원조를 늘리고 유엔이 조정역할을 발휘하도록 지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제대국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호금도 주석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는 중국의 원칙적 입장과 여러가지 조치들을 전면적으로 밝혔습니다.

9일 호금도 주석은 8개국 블럭 정상회의에 참가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부시 미국대통령, 헤르페르 카나다 총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를 만나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들을 토론했습니다. 이날 호금도 주석은 또 중국과 러시아, 인도, 브라질 4개국 정상회담에 참가해 4개국 협력을 한층 깊이있게 추진하는 문제를 토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