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일본명 다케시마)(사진자료)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마쯔무라 노브다카 관방장관은 14일, 일본이 중학교 사회과 새 <학습 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일본명 다케시마) 를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한데 대한 한국의 항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문제에서 냉정을 유지할것을 한국에 촉구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이날 저녁 취재를 받으면서 일한 쌍방은 마땅히 입장의 차이를 떠나 이해를 깊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 <학습 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주장한것과 관련해 후쿠다 총리는 자기나라 역사나 영토에 자기의 견해를 갖고 있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쯔무라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시 이와 관련해 일본측은 이미 한국측에 사전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측이 이 사건을 냉정히 처리해 일한 관계가 이런 개별적인 사건으로 인해 큰 파동이 생기는것을 피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14일, 2012년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사회과 새 <학습 지도요령 해설서> 에 처음으로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한국은 이날 이에 강력한 항의를 표했습니다.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이미 견결하고 엄숙한 태도로 이 사건에 대처할것을 관련부문에 지시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도 이날 한국 주재 일본대사를 불러 일본주재 한국대사를 소환한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