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성화가 22일 중국 동부의 산동성 곡부시와 태안시에서 봉송을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동방의 메카"라고 불리우는 곡부시는 중국 고대의 위대한 사상가인 공자의 고향입니다. 이와함께 또 유가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베이징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 올림픽 성화는 곡부 공묘에서 출발식을 가졌습니다.
100명의 봉송주자의 릴레이를 거쳐 올림픽 성화는 곡부에서 봉송 종착역인 공자열국 영빈조각상 앞에 도착했습니다. 곡부에서 올림픽 성화의 봉송 거리는 5.1킬로미터이며 첫 봉송주자는 공자의 제74대 후예인 곡부시 문물국 해설원 공봉이었습니다. 곡부에서 봉송활동이 끝난후 성화는 태안시로 향해 오전 11시 30분부터 태안시에서의 봉송활동을 시작했으며 나중에 세계자연문화재이며 중국 명산의 으뜸으로 불리는 태산 기슭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23일 제남에서 봉송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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