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박의춘 조선 외무상이 23일 싱가포르에서 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는 4년래 미국과 조선이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해 진행한 최고위급 회담입니다. 그러나 조미 쌍방은 모두 자기측 기본입장과 관련해 타협하지는 않았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과 박의춘 외무상은 조핵 문제 6자 회담 성원국 외무상 비공식회동에 참가하는 기간 회견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회견후 자신은 조선이 상응한 의무를 이행하는 문제에서 "매우 강력한 신호"를 보냈으며 조속히 핵활동에서 허위적인 태도표시가 없음을 증명하고 조선반도 비핵화 검증과 감독기제를 받아들일것을 조선에 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의춘 외무상은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을 포기할것을 미국측에 요구했습니다. 또한 조선 대표단 대변인은 미국에 있어서 다음단계 가장 중요한 행동은 대 조선 제재와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을 전면적으로 해제하는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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