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성화는 29일 하남성에서의 봉송을 끝낸데 이어 하북성에서 봉송을 계속했습니다. 오전 8시경 석가장시 성화봉송 출발식이 중국혁명의 성지인 서백파 기념관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기념관 광장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 유적지까지 이르는 봉송로는 1.5 킬로 미터, 봉송주자는 총 20명이었습니다. 봉송이 끝난후 성화를 탑재한 차량이 석가장시 개발구 성진광장으로 이동했고 21번째 봉송주자가 시구역의 봉송을 시작했습니다. 석가장시 구역에서의 봉송로는 9.3킬로 미터,봉송주자는 188명이었습니다. 2천년 시드니올림픽 사격 남자 10미터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채야림 선수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성화대에 점화했습니다. 석가장시에 이어 올림픽 성화는 진황도와 당산 등 도시들에서 계속 봉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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