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서북부 국경주의 한 경찰국이 23일 오전 자동차폭탄습격을 받아 여러 명의 경찰을 포함해서 약 20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국가텔레비젼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폭탄습격은 서북 국경주의 스와트계곡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자살식습격자는 폭약을 가득 실은 자동차를 운전하여 이 지역의 경찰국을 습격하면서 폭약을 기폭하였으며 이로하여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이것은 5일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3번째 자살식 폭발습격사건입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이미 부근에 있는 병원으로 호송돼 지료를 받고 있습니다. 폭발발생지역에서는 지금 야간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인해 조성된 구체적인 사상자수는 진일보 통계되고 있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후 파키스탄경내의 <파키스탄타리방운동> 무장조직은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진다고 선포했습니다. 이 조직의 대변인은 스와트계곡지역을 포함한 서북부지역 무장분자들에 대한 군사적 타격을 중지할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