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대변인이 26일 평양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은 14일 이미 녕변지역의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중지했으며 이 조치를 해당나라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선은 동시에 해당부서의 강력한 요구에 근거해 녕변핵시설을 원상 재 복구하는 조치를 취할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 성명을 인용해 조선은 <미국이 협의사항을 위반한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근거해 상술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명은 조선은 6월26일에 이미 핵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의무를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그러나 미국은 이른바 <국제기준>에 근거해 조선의 핵신고를 검증한다고 했는데 이는 실질상 조선에 대해 <특별핵사찰>을 진행하는 것으로써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으로 조선의 무장을 해제하려 시도하는 <강도요구>이며 조선의 주권을 침범하려 시도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조선은 6얼26일 핵계획에 관한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도 조선을 <테러지원국>명단에서 해제하는 절차를 가동했습니다

그러나 조선과 미국이 핵신고서의 검증문제에서 의견상이가 존재했기에 미국의 <해제조치>는 현재까지 효력을 발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