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아 의회는 이날 결의를 통과하고 러시아와 국교를 단절할 것을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유엔 상임 주재 그루지아 대표 아라싸니아는 28일 안보리사회 회의에서 러시아가 아부하즈와 남오세티아의 독립을 승인한 것은 국가 영토완정은 침범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국제법 준칙을 위반했으며 이에 앞서 안보리사회가 통과한 모든 관련 결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루지아 대표는 또 러시아와 프랑스 대통령이 달성한 원칙협의에서 철군과 국제협상을 통해 아부하즈와 남오세티아문제를 해결한다고 한 내용을 위반했다고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

유엔 상임 주재 러시아 대표 츄르킨은 러시아는 원칙협의를 여전히 준수하고 있으며 안보리사회가 결의의 형식으로 러시아와 프랑스 대통령이 체결한 협의를 지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그루지아 의회는 비 정례회의에서 결의를 통과하고 러시아와 국교를 단절할 것을 정부에 호소했으며 러시아 "점령구내의 인종숙청"문제를 조사할것을 검찰원에 호소했습니다.

결의는 또 그루지아 영토에 있는 러시아군을 <점령군>이라고 정의했으며 그중에는 그루지아에 있는 러시아 평화유지군도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