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통령선거 투표가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배치에 따르면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까지 지속됩니다. 파키스탄 국민의회와 상원, 4개 주의회 의원은 무기명 투표의 방식으로 대통령을 선거하게 됩니다. 의외의 일이 없다면 선거결과는 이날 공표됩니다. 선거경쟁에 참가한 후보자는 702개 의석에서 간단한 다수표를 획득하면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대통령 선거경쟁에 참가한 3명의 후보자는 각기 파키스탄 의회 제1대 당인 인민당연합 자르다리 위원장과 무슬림연맹(세리브파)이 지명한 이전 최고법원 수석대법관 시디지 그리고 무슬림연맹(수령파) 서기장 무사시드 후세인입니다. 여론들은 자르다리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희망이 제일 큰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지라니 총리의 차대가 일전에 습격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대통령선거의 안전보호 역시 특별히 엄격합니다.

이번 선거는 파키스탄이 1년이 채 안 되는 사이에 진행하는 두번째 대통령선거입니다. 지난해 10월 6일 진행한 대통령선거에서 무싸라브가 대통령을 연임했습니다. 그러나 집권연맹의 탄핵 압력으로 그는 지난달 18일 사직을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