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장애인올림픽 노동자체육관 보도매니저 공청은 9일, 선수 세명이 경기전 의학감정에 통과하지 못해 이날 진행한 시각장애자 유도경기 자격을 상실했다고 했습니다.

세명의 선수는 각기 쿠바의 여자 70킬로그램 이상급 선수와 알제리의 남자 100킬로그램급 선수 및 알제리 남자 100킬로그램이상급 선수입니다.

그중 100킬로그램급 선수는 메달 유력후보로,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공청은 경기전에 진행한 의학검사 결과 세 선수는 맹인유도경기의 참가기준인 B3급 최저시력기준에 미달했기에 "시각장애인"으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