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이 끝난 후 부시대통령은 자신은 미국 국회가 대규모의 금융원조계획을 최종적으로 통과할 것으로 믿는다고 표시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영국정부는 부시정부가 제기한 7천억달러의 대규모 금융원조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또 현재의 금융위기를 이겨낼수만 있다면 그 조치는 정확한 것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도 전화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정부와 국회가 금융원조계획을 협상,확정한 최신상황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통보했고 미국정부는 국내 금융위기를 해결할 신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부시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재천명했습니다.

이날 브라운 영국 수상은 영국 언론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영국은 미국식 금융원조계획을 출범해 영국 은행업을 구조할 용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준커 유로그룹 위원장인 룩셈부르그 수상은 거액의 금융원조계획을 조속히 통과해 불확정 요인으로 인한 시장의 지속적인 불안정을 피면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미국 최대 저금은행인 워싱턴 뮤추얼은행이 도산된데 연루되어 26일 미국의 다른 두 은행인 미국 와코비아은행과 네쇼날 시티은행의 주식이 25%이상 폭락했습니다. 동시에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은행에 대한 자원 감독관리 계획을 중지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