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국내안전사무를 담당한 부총리 챠바리트가 7일 부총리직에서 사직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솜차이를 총리로 하는 타이 새 정부에서 사직한 첫 중요 내각성원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직서에서 챠바리트는 이날 새벽 국회정원 근처에서 반정부조직인 인민민주연맹의 많은 지지자들이 경찰에 의해 해산되는 과정에 부상을 입은데 책임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는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유혈사건을 막으러 했으나 결과는 생각과 거리가 아주 멀다고 했습니다.

타이국회는 이날 상하원 회의를 개최하고 솜차이총리의 정부 집권방침 선독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새벽 솜차이와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경찰은 국회 정원 입구를 봉쇄한 인민민주연맹의 지지자들을 최루탄을 사용해 해산시켰습니다. 그 과정에 45명이 부상했습니다.

곧 이어 타이경찰과 인민민주연맹 지지자들은 또 방콕시 경찰국에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점심 인민민주연맹 지지자들은 국회 정원의 모든 출입대문을 재차 봉쇄했으며 솜차이와 국회의원 320명이 안에 갇혔습니다.

인민민주연맹은 이날 오후 현지시간으로 6시 이전에 국회하원을 해산할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과단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민민주연맹:　People's　Alliance　for　Democracy(PAD)　솜차이:　Somchai　Wongsawat　 챠바리트: Chavalit Yongchaiyud